박쥐란 하이브리드 ExA [ P.Elephantotis x P.Alcicorne ]

🌱하이브리드 ExA🌿

 

안녕하세요 platylover 입니다.

 

오늘은 엘레판토티스(P.Elephantotis) 와 알시콘(P.Alcicorne madagascar) 의 교배종인

ExA를 포스팅 하려 합니다.

작년 여름 유묘를 분양 받았습니다.

알시콘의 영향을 받았는지 전체적으로 몸을 보호하는 미세한 털들이

다른 박쥐란보다 적습니다.

엘레판토티스의 유전자로 생식엽은 넓게 나오지만 끝은 알시콘의 생식엽 모양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집 환경에 적응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영양엽이 새로 나오는 시기에 목부작을 해줬습니다.😌

 굉장히 건강합니다.

뿌리 활동도 활발하고 신엽을 꾸준하게 내어주네요.🤗

끝이 넓어지는 생식엽은 엘레판토티스 처럼 상남자 같은 매력이 느껴집니다.💪

제 불찰로 왼쪽 영양엽이 찢어졌네요..😭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영양엽과 생식엽이 나옵니다.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네요.😁

쪼꼬미 아옵니다~😊

기존의 생식엽은 오래되고 하엽지는거같아 정리 해줬습니다.

생식엽은 윤기마저 흐르고, 넓고 길게 뻗어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박쥐란들 보다 수태가 빨리 건조해지는 것을 보면

물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엘레판토티스가 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겠지요.🫡

생식엽이 아주 멋집니다.

성체가 됐을때 얼마나 멋있을지 기대가 커요.😉

 

 

☘️목부작 수정🍀

생식엽의 수형이 균형잡혀 보이지 않고

영양의 건강 상태와

생장점 아주 가까운곳에 자구가 나와서 겸사겸사 목부작 수정을 해줬습니다.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수형을 어떻게 잡을지 구상도 해봅니다.

생장점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하나..총 두개의 자구가 있습니다.

생장점 근처에 생장등을 비춰주니 

생장점 주변에 자꾸 자구가 나오네요..😂

정확한 자구 위치와, 어떻게 커팅을 할것인지 오랜 시간 고민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교체할 판재를 준비해서 손잡이를 만들곳과 

과습 방지를 위한 환기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자구를 분주 했습니다.

뿌리에 수태를 돌돌 말아 소주잔에 넣고 온실로 직행.

두번재 자구는 뿌리가 거의 없네요..

초록별로 갈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포기하면 안되죠.

같은 방법으로 소주잔에 넣어두고 온실로 직행 합니다.

부디 잘 살아나주길..🙏

모체는 자구를 분주하는 과정에서

영양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영양엽을 최대한 살려야 했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다 덮어버렸어요.🤣

그래도 뿌리를 보아하니 빠르게 회복할거같아요.

올 여름 멋있는 영양엽이 나온다면 아주 멋진

박쥐란 하이브리드 ExA 가 될겁니다.

 

여름에 멋있는 ExA 의 소식을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