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ycerium Grande
안녕하세요 platylover 입니다.
대형 박쥐란의 대표적인 그란데 를 소개합니다.
파머스대디 영동점에 있는 그란데 입니다.
너무 멋지지요?
저물어 가는 영양엽이 꼭 단풍이 든것만 같아 보여 더 신비스럽고 멋져보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수퍼붐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생식엽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수퍼붐 생식엽은 한쪽의 생식엽에서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포자패치는 하나만 형성이 됩니다.
하지만 그란데는
한쪽의 생식엽에서 4갈래로 나눠지면서 포자패치는 두개가 형성됩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수퍼붐은 성장이 빠른 반면
그란데는 성장이 느립니다.
파머스대디 영동점 사장님께서 제게 선물해주신
그란데 유묘 입니다.
사진속 크기가 되는데 3년 걸리셨다고 하네요..😅
오랜시간 정성들여 키워오신 그란데를 선물해 주셔서
정말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목부작
키우기가 어렵고 성장이 느려 현재는 그란데를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빨리 성장하고 건강한 수퍼붐이 그란데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어요.
사실 화원 주인분들도 그란데인지 수퍼붐인지 확실히 모르십니다.😉
스마트 스토어나 화원에서 그란데로 판매되는것은 수퍼붐으로 알고계시면 될것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이 그란데는 아주 귀한 녀석입니다.
온실에서 적응시켜주면서 목부작 시기를 고민하다가
적기인것 같아 목부작을 해줬습니다.
귀엽죠?
작고 귀여워 보이는 저녀석이 가장 큰 박쥐란 이라는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베이치 유묘와 다정하게..ㅎㅎ
영양엽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란데를 가까이에서 키워보니 다른 박쥐란과는 조금 다른것이 있어요.
오른쪽 사진 생장점 부분을 보시면 새로 나오는 영양엽 보이시나요?
그란데는 성장이 더디지만 멈추지는 않아요.🤗
영양엽이 다 자라기 전에 생장점에서 다른 영양엽이 나옵니다.
한두번 그런것이 아니라 계속 그렇더라구요.🤔
기존의 영양엽이 다 자라기 전에 저렇게 바로 나와요.😄
빠르지는 않지만 이렇게 쉬지 않고 성장 합니다.😆
어느덧 목부작 후 3차 영양엽이 나오고 있습니다.
4차 영양엽은 벌써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ㅎㅎ
4차 영양엽이 나올때 목부작을 수정해 줬어요.
수태 양을 더 늘렸습니다.
수형도 다시 잡아주었습니다.
더 크게 자라기 위한 준비 과정이죠.
다른 박쥐란 틈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습니다.🤟
영양엽은 곧 수태를 감싸면서 모양이 잡힐거에요.
그래서 수태 모양은 아주 중요합니다.
수태 모양이 곧 영양엽 모양이 될태니까요.
아주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태를 넘어서려 하네요.ㅎㅎ
이럴때 목부작 하길 잘했구나 싶어요.😄
가장 최근 모습 입니다.
영양엽은 수태를 감싸려 움직이고 있고
5차 영양엽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네요.😊
5차 영양엽이 나오면 그럴듯한 그란데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박쥐란의 왕으로 불리우는 그란데 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아주 멋진 그란데로 성장시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latylov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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