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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컬렉션/【 P.Wallichii 】

박쥐란 왈리치【P.Wallichii】

by platylover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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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왈리치


제가 아끼는 왈리치 에요.

왈리치의 포자엽은 박쥐란 중에 제일 멋져요.

이름대로 나비의 날개 같이 쫙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왈리치의 생육 난이도는 높아요.

빛과 물을 많이 좋아해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환기도 잘 해줘야 합니다.

이런 환경을 맞춰주기 어렵기 때문에 왈리치의 외투엽은 금방 갈변을 합니다.

물을 많이 못주면 말라서 변하고

물을 많이 줬는데 환기를 잘 못해줘서 변하고.😂

그래서 왈리치의 진한 녹색의 외투엽은 오래 보기 힘들어요.

(관리를 아주 잘하면 건강한 외투엽을 오랬동안 볼 수 있어요.)

 

 

 


왈리치의 자구가 나오다


왈리치의 자구는 다른 박쥐란 보다는 잘 나오지 않아요.

근데 오늘 관수 해주다보니 생장점 바로 윗 부분에 녹색이 보이더라구요.

관수 하다 발견한 녹ㅅ자구

외투엽은 다 갈변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왠 녹색?이러면서 들춰보니

박쥐란 왈리치
생장점 바로 뒤에 자라고 있는 자구

처음엔 굵은 줄기가 있어서 놀랬어요..벌레 인줄 알고..😆

생장점이 보이지 않아서 모주의 외투엽을 좀 잘랐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자구가 두촉이에요.

왼쪽의 자구는 생장점이 보이는데 오른쪽 파란색의 자구는 생장점이 아무리 봐도 안보여요..

왼쪽의 생장점이 자구의 생장점 입니다.

파란색이 모주의 생장점 이구요.

근데 아무리 찾아도 오른쪽 자구의 생장점은 보이지가 않았어요.

오른쪽 자구의 생장점이 보일때까지 그냥 둘까 했지만

모주의 외투엽이 지금 나오고 있어서 자구를 덮어버리는건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 자구 두촉을 떼어내고 모주는 다시 부작을 해줬습니다.

 

 

 

 


자구 분주와 목부작 수정


외투엽을 들춰봤어요.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려구요.

뿌리가 보이네요.

진한 갈색이 박쥐란 뿌리 입니다.

영양엽 뒤에는 저렇게 뿌리가 생겨요.

그래서 목부작 하실때 영양엽과 수태가 밀착되게 해주셔야 해요.

파악은 끝났고 본격적으로 자구 분리와 부작을 합니다.

먼저 피스에 연결되어있던 낚시줄을 모두 잘라줍니다.

이렇게 잘라주고 피스를 제거해요.

피스를 제거한 모습

이렇게 모든 피스를 빼고 난 후 낚시줄을 제거해줘요.

기존의 낚시줄을 제거중

잡아당기면 잘 뽑혀요.

손으로 하면 아플수도 있어요.

저는 겸자를 이용해 작업합니다.

겸자를 이용해 낚시줄을 제거

 

 

 

 


자구 분리 & 목부작 완료


먼저 첫번째 자구를 분리 했습니다.

생장점이 잘 보이고 건강해 보여요.

 

문제는 두번째 자구에요..생장점이 보이지가 않던..

그래도 해야죠 뭐..

두번째 자구도 수태에 잘 옮겼습니다.

두 자구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네요.

 

다음은 모주 차례

모주도 부작 완료 했어요.

자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외투엽이 많이 손상되 수태로 감쌌어요.

박쥐란 왈리치

지금 오른쪽 외투엽이 나오고 있어서 

수태 양을 많이 넣었어요.

외투엽이 저 수태를 다 덮을겁니다.🤗

 

오늘 많이 바빴지만 작업을 다 하고 보니 뿌듯하네요.

 

자구도 건강히 적응하고 잘 자라주고

모주 왈리치도 멋지게 외투엽을 펼쳐주길 바래요.

 

platylov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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