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 셀소 살리기

Platycerium Celso tatsuta

한동안 성장이 참 더뎠어요.

그동안 외투엽이 한번도 안나오다가

외투엽이 나오려는 기미가 보여서 부작을 다시 해줬어요.

자세히 볼까요?

보이시죠?

저 외투엽이 얼마만에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시작은 늦었지만 외투엽이 나오면서

성장 속도를 올리고 있어요.

이렇게 멋지게 자라고 있어요.

잘 자라고 있다고 안심하고 있는데..

신엽이 나오는 방향이 심상치가 않아서 자세히 들여다 봤어요.

외투엽에 생장점이 완전히 묻혔네요..

그러다 보니 새로 나오는 포자엽은 기존에 나온 포자엽 사이를 비집고 나와야만 합니다.

더 중요한것은 생장점이 빛을 보지 못하고

외투엽에 눌려 고사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외투엽을 잘라내어

생장점을 노출시켜줘야 할거같아요.

바로 메스를 잡고 외투엽을 잘라줬습니다.

외투엽을 자르다 보니 새로 나오는 포자엽이 나왔습니다.

외투엽 두장을 걷어내니 생장점이 보이네요..

붉은 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생장점 입니다.

외투엽 두장이 위를 덮고 있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일단 빛과 환기가 잘 되도록 노출 시켜놨습니다.

외투엽을 잘라내면서 생장점에 조금 손상이 갔는데 잘 지켜봐야겠어요.

더 잘 자라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