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쥐란 목부작&팁

박쥐란 목부작 남들보다 잘하기

by platylover 2023. 5. 30.
반응형

박쥐란 목부작


요즘 박쥐란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박쥐란 목부작 방법

「박쥐란 목부작」 박쥐란이 자연에서 자라는 환경을 가장 흡사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목부작이라 생각합니다. 영양엽은 떨어지는 낙옆이나 벌레, 수분과 영양분을 모으기 위해

platyceriumlover.com

제가 예전에 목부작 하는 방법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려 합니다.

오늘 제가 목부작 하려는 박쥐란 입니다.

Platycerium ExA

 엘레판토티스와 알시콘의 교배종 입니다.

귀엽죠?

아주 작을때 모주에서 분주를 했는데 이만큼 자랐네요

영양엽이 나오는데 소주잔 때문에 영양엽 모양이 망가질거같아서

목부작을 해주려 합니다.

모든 박쥐란은 영양엽과 생식엽 그리고 생장점이 존재합니다.

목부작을 잘 하려면 이들의(영양엽,생식엽,생장점)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생장점

사진을 보시면 파란색으로 표시된곳이 생장점 입니다.

생장점은 12시 방향에 위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장점은 영양엽과 생식엽이 나오면서 점점 위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또 영양엽은 생장점을 기준으로 10시, 2시 방향에서 나오고

생식엽은 생장점 기준으로 7시 5시 방향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생장점을 12시 방향에 놓아야만 균형잡힌 박쥐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양엽

영양엽은 위에서 말씀드렸죠?

생장점을 12시 기준으로 10시 2시 위치에 오도록 해줍니다.

 

생식엽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생식엽 입니다.

7시, 5시 위치에 오도록 해줍니다.

 

영양엽과 생식엽이 올바른 위치에 두도록 하려면 생장점 위치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중요한 팁

생장점을 위쪽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빨간 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생장점 입니다.

생장점을 자세히 보시면 미세한 털로 덮여 있고 털에는 결이 나있죠.

리들리,코로나리움,키차쿳 등 몇종의 박쥐란 생장점은 털이 없기도 하지만

대부분 생장점에는 사진처럼 털이 있습니다.

저 털로 유추해볼 수 있는것이 생장점이 바라보는 방향 입니다.

생장점이 12시 방향에 있지만 바라보는 방향이 정면이 아닐경우 영양엽과 생식엽이 

정면으로 나오지 않게 됩니다.

바로 위 사진이 생장점이 12시 방향에 있지만 정면을 바로보지 않는 방향 입니다.

위 사진처럼 생장점의 결이 정면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양엽과 생식엽 모두 정면으로 나오게 됩니다.

 

즉 생장점을 12시 위치에 두고 정면을 바라보도록 하는것!!

이것이 오늘 말씀드릴 핵심 입니다.

 

 

 

 


생장점이 12시에 있지만 정면이 아닐 경우


얼마전 사진 올린 안티스 입니다.

정면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이 안티스는 12시에 생장점이 있지만

정면을 바로보지 않고 있습니다.

생장점이 정면에서 살짝 왼쪽을 보고 있어요.

오른쪽이 많이 떠 있죠?

생장점이 왼쪽을 바라보고 있기때문 입니다.

오른쪽 영양엽은 크기가 큼에도 수태를 못덮은 반면

지금 새로 나오는 왼쪽 영양엽은 수태를 덮고 판재까지 살짝 덮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생장점이 정면을 바라보게 해놓지 않으면

영양엽과 생식엽 모두 생장점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오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생장점은 12시 방향에 위치하도록 하되 정면을 바라보게 한다.

영양엽은 10시와 2시에 위치하게 한다

생식엽은 7시와 5시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점을 기준을 잡고 목부작을 해보세요 그러면 

아주 괜찮은 균형잡힌 목부작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목부작 하시기 전에

박쥐란의 현재 상태와 생장점 영양엽 생식엽 위치 파악이 중요해요.

박쥐란 목부작 남들보다 잘하기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생장점 위치와 영야엽,생식엽 위치를 파악 합니다.

또 영양엽의 모양에 따라 어떻게 도구를 이용해 고정시킬지 구상하고

뿌리 상태도 확인 합니다.

저는 소주잔에서 뺀 상태이지만 보통 화분이나 플라스틱 포트, 행잉 포트에 식재되어 있겠죠.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분리하고 뿌리 상태를 확인 합니다.

뿌리가 아주 건강하네요.🤗

저는 보통 뿌리가 넓게 퍼지도록 밑부분을 펼쳐줘요.

이렇게 뿌리를 펼쳐서 기초작업 해놓은 판재와 수태위에 작업해 줍니다.

짠~한녀석 끝났네요.😁

제가 아까 영양엽 상태를 확인하라고 했던것 기억 나시죠?

지금 나오는 영양엽은 성장이 멈춘것이 아니라, 크고 있는 중이라

고정 잡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성장이 멈춘 영양엽이였으면 낚시줄로 고정했을겁니다.

그래서 영양엽이 다 자랐는지,자라는 중인지 파악 하시면 

박쥐란도 고통없이 목부작에 적응할거에요.🤗

 

나머지 녀석도 있죠?

이녀석도 요리조리 살펴보고 구상 합니다.

어떻게 목부작 할것인지.🤔

 

그리고는?

박쥐란 목부작 남들보다 잘하기

완성~!!~🤗

이녀석도 영양엽이 성장중이라 건드리지 않았어요.

 

아!! 여기서 팁 하나 더 드리자면요

수태 정 가운데에서 약간 밑에 박쥐란을 고정을 해놓은거 보이시나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생식엽과 영양엽이 나오면서 

생장점은 위로 이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심에서 살짝 밑에 박쥐란을 고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생장점 바로 윗 부분에 낚시줄이 지나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양 옆과 밑은 가까이 낚시줄로 고정해도 되지만 생장점 바로 위쪽은 

생장점이 이동할 길목이므로 낚시줄로 막으시면 안되요.😉

 

박쥐란 목부작 남들보다 잘하기

쌍둥이 기념 샷~

박쥐란 목부작 남들보다 잘하기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려야 하는데 제가 말솜씨가 없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답글 주세요~

 

platylover 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