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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일상

주말은 박쥐란과 함께

by platylover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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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박쥐란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오면

박쥐란들이 반겨줍니다.

제일 먼저 식물등을 켜주고 써큘레이터를 켭니다.

밤새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고 

조금씩 나오는 생식엽이나 영양엽을 발견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수태를 만져보고 물을 줘야 할 박쥐란들을 체크 합니다.

어제 미리 물을 받아놨어야 하는데 

깜빡해서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2~3시간 후에 관수했습니다.

물 20L에 뿌리 발근제 메데넬 20g 을 섞은 물 입니다.

관수 할 박쥐란들을 샤워장에 데리고 와서 잠시 걸어두고 물 온도를 확인합니다.

너무 찬 물은 식물들에게 좋지 않으니 상온의 물을 주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샤워 대기중인 수퍼붐(P.Superbum), 엘레마리아(P.Elemaria), 그란데(P.Grande) 입니다.

물 온도가 적절하다 생각되서 바로 물속으로😊 

뿌리가 충분히 물을 흡수할 수 있을때까지 담궈놓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지나면 하나하나 위에서 물이 밑으로 흐르도록 한번 더 관수하고 

물이 떨어지지 않을때까지 걸어둡니다.

그러는 동안 다음 목욕 준비중인 박쥐란들은 대기중.😜

이녀석들 물기가 빠질때까지 걸어두고 다음 박쥐란들과 교대 합니다.😁

수태는 이상이 없는지..수태를 고정하는 낙시줄이나 나사는 괜찮은지 한번 더 확인하고 

문제 없으면 거실로 가져가요.

주말은박쥐란과함께
주말은박쥐란과함께

물이 필요한 박쥐란이 더 있나~확인해봅니다.🤔

 

「물 주고 난 후 이상이 없는지 확인」

물주고 수태 상태도 체크 합니다.

박쥐란을 잘 아시는 지인분께서 수태가 오래되면 녹는다고 하시더군요.

녹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피가 줄어드는 것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팽팽하던 낙시줄도 헐거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나사를 조금더 조여 타이트하게 수정할때가 있습니다.

수퍼붐(P.Superbum) 입니다.

화분에 식재되어 있던것을 목부작 했는데요

화분에 오래 있었다 보니 목부작으로 수형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만족하지 못한 수형으로 일단 목부작 해놨고

이번에 새로운 영양엽이 나와서

새로운 영양엽의 수형을 위해 랩으로 수형을 잡아놨습니다.

주말은박쥐란과함께

새로운 영양엽이 저 라인으로 자라주면 수형은 어느정도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영양엽이 요상하게 자라는 엘레마리아(P.Elemaria) 도 데미지 입지 않는 선에서

영양엽을 살짝 수정해 줬습니다.

주말은박쥐란과함께

너무 무리해서 움직이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ExA (P.Elephantotis x P.Alcicorne) 입니다.

이녀석도 조금 손봐 줬어요.

주말은박쥐란과함께

요렇게 새 생식엽이 나오면서 기존의 생식엽이 조금씩 시들어 가길래 오늘 정리 해줬습니다.

주말은박쥐란과함께

새 생식엽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녀석은 신기하게도 생식엽이 나올때 앞부분이 저렇게 검정색으로 나와요..

처음엔 모르고 과습으로 썩은줄 알고 앞부분을 도려낸 적이 있어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식물들이 냉해를 입을까 걱정되어

환기를 소극적으로 하다보니 보이지 않던 벌레들이 보이고

곰팡이 균도 생기는거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식물에게 곰팡이 균이 생기면 어떤 처방을 해야하는지 

정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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