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 베이치 목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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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치(Platycerium Veitchii) 자구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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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이치 자구 목부작을 했습니다.

나란히 햇빝을 쐬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ㅎㅎ

 

모주에서 분주한 베이치 자구에서 또 다른 자구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기존 자구의 생장점에 붙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성장하나 지켜보기로 했는데

더는 시간을 끌면 서로에게 불편함만 줄거같아서 오늘 목부작을 해줬어요.

서로 너무 가깝게 붙어 있다보니 영양엽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면서

생장점을 덮고 있었고 생식엽 또한 기형적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생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장점이 가까이 붙어 있어 서로 분리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의료용 칼을 이용합니다.

생장점에 상처가 없도록 조심하면서 분리합니다.🧐

잘 분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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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 목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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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한 녀석중에 영양엽이 생식엽을 덮고 있네요.😅

가장 이상적인것은 생장점을 기준으로 10시 2시 방향에서 영양엽이 나오고

7시 5시 방향에서 생식엽이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녀석은 영양엽이 생식엽을 덮고 있어서 제거를 해줘야 할거같아요.🥹

생장점이 노출되도록 영양엽을 제거했습니다.

영양엽은 또 나올테니 괜찮습니다.

다만 뿌리가 분리되고 영양엽이 손상되어서 어린 베이치가 목부작에 적응하고

잘 견뎌줄지가 걱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목부작 완료 했습니다.

예쁘죠?

새로 나오는 영양엽이 수태를 충분히 감싸주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영양엽을 제거해준 녀석이에요.

데미지가 커서 잘 견딜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할거같습니다.

요녀석들 잘 크겠지요?😊

햇빝을 좋아하는 베이치 

올 여름 많은 빛을 보여줄겁니다.

모주 처럼 생식엽이 직립하도록!!ㅎㅎ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platylover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