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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컬렉션2

주말은 박쥐란과 함께 「주말은 박쥐란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오면 박쥐란들이 반겨줍니다. 제일 먼저 식물등을 켜주고 써큘레이터를 켭니다. 밤새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고 조금씩 나오는 생식엽이나 영양엽을 발견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수태를 만져보고 물을 줘야 할 박쥐란들을 체크 합니다. 어제 미리 물을 받아놨어야 하는데 깜빡해서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2~3시간 후에 관수했습니다. 물 20L에 뿌리 발근제 메데넬 20g 을 섞은 물 입니다. 관수 할 박쥐란들을 샤워장에 데리고 와서 잠시 걸어두고 물 온도를 확인합니다. 너무 찬 물은 식물들에게 좋지 않으니 상온의 물을 주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샤워 대기중인 수퍼붐(P.Superbum), 엘레마리아(P.Elemaria), 그란데(P.Grande) 입.. 2022. 12. 11.
Platycerium Veitchii 박쥐란 베이치아이 1.쉽게 볼 수 있는 베이치아이(P.Veitchii) 베이치아이(P.Veitchii)는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박쥐란 종입니다. 베이치아이 는 18세기 후반에 James Veitch가 설립하고 1914년에 문을 닫을 때까지 가족이 운영한 Exeter England의 Veitch 종묘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호주의 사막이 원산지인 만큼 많은 빛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생식엽에 많은 양의 흰 털이 있어서 꼭 은빛색으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또 생식엽은 밑으로 쳐지는 형태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직립하듯이 위로 자라납니다. 빛을 많이 받을 수록 더 곧게 자란다고 합니다. 영양엽의 꼭대기는 길고 날카로운 모양으로 자랍니다. 글로 생김새를 설명드렸지만 우리가 흔하게 만나는..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