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내내1 박쥐란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 시작 전반기는 끝나고 후반기 시작 박쥐란은 계절에 따라 외투엽이나 포자엽이 나옵니다. 봄과 여름에 외투엽이 중점적으로 나오면 가을과 겨울에 포자엽이 중점적으로 나오는 식이죠.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 포자엽이 나오고 가을과 겨울에 외투엽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bifurcatum은 봄과 여름동안 외투엽이 중점적으로 나왔습니다. 가을이 접어든 지금부터는 외투엽 보다는 포자엽이 중점적으로 나오기 시작할거에요. 갈변한 외투엽도 참 낭만적이에요. 찬란하던 시기는 지났지만 뿌리를 보호하며 스스로 양분이 되어주는 외투엽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지인분들은 다음 잎이 나오면 가려지는데 뭐하러 그렇게 정성을 들이냐고 하시지만 잠깐의 화려함 뒤에 아주 오랜 시간을 스스로 썩어가며 양분이 될 녀석.. 2023.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