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앵무 아토🦜 오색청해 로니🐦

동갑내기 앵무새 👭

회색앵무 "아토"와 오색청해 "로니"는 

둘다 2020년도 1월에 태어났습니다.

덩치 차이는 나지만 둘은 친구 입니다.

아토는 남자, 로니는 여자.😘

로니는 태어난지 3개월만에

아토는 태어난지 5개월 지나 저희 집에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면서

같이 목욕도 하고

산책도 다녔습니다.

아토와 로니 둘다 사람을 좋아하고

특히 아들을 잘 따랐습니다.

늘 함께했습니다.

머리 위에서도 놀고

어깨에서도 놀고 알곡도 먹고..

아들의 옷은 늘 알곡 껍데기와 아토 로니 똥이 묻어있었죠..🤣

손 위에서도 잘 놀아요.😊

가족들과 이불놀이도 하고

끈 놀이..휴지 놀이..

친구들이 있는 앵무새 카페도 놀러가 한참을 놀기도 합니다.

아빠 손가락과 같이 박자를 맞춰주기도 하고.😊

배운 말을 연습도 해요.

요즘은 제 사진 모델이 되어주고 있어요.🤭

식물들 사진을 SNS 올리곤 하는데

아토와 로니가 같이 찍으면 훨씬 이쁘더라구요.

꽃보다 아토 로니가 더 화려할때가 많네요.🤗

포즈도 취해주고..거의 프로급 모델입니다.😄

멋지죠?😊

 

지금은 어느덧 아토 로니가 4살이 되어갑니다.

그만큼 세월이 흘러

초등학생이였던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고.

중학생이였던 딸이 고등학생이 되어있어요.🤗

 

아토는 이제 형이 학교나 학원에 가면

추울까봐 걱정까지 해줍니다.🤣

누나가 더울까봐 선풍기를 몰래 틀어주고 가는 츤데레 이기도 해요.

누나가 외롭거나 심심해 보이면 이렇게 조용히 다가가 옆에 있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엄마한테는 둘도 없는 애교쟁이 막내 아들이죠.😄

새한테 위로받고

새와 대화를 나누고..

새한테 사랑을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아토,로니와 함께한 3년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아토 로니가 건강해서 오랜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기대고 사랑하면서 살고 싶네요.

 

우리 아토,로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