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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8

박쥐란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 시작 전반기는 끝나고 후반기 시작 박쥐란은 계절에 따라 외투엽이나 포자엽이 나옵니다. 봄과 여름에 외투엽이 중점적으로 나오면 가을과 겨울에 포자엽이 중점적으로 나오는 식이죠.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 포자엽이 나오고 가을과 겨울에 외투엽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bifurcatum은 봄과 여름동안 외투엽이 중점적으로 나왔습니다. 가을이 접어든 지금부터는 외투엽 보다는 포자엽이 중점적으로 나오기 시작할거에요. 갈변한 외투엽도 참 낭만적이에요. 찬란하던 시기는 지났지만 뿌리를 보호하며 스스로 양분이 되어주는 외투엽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지인분들은 다음 잎이 나오면 가려지는데 뭐하러 그렇게 정성을 들이냐고 하시지만 잠깐의 화려함 뒤에 아주 오랜 시간을 스스로 썩어가며 양분이 될 녀석.. 2023. 10. 26.
박쥐란 하이브리드 키차쿳【P.Kitshakood】 오랜만에 키차쿳 소식을 전합니다. 한동안 과습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키차쿳을 괴물같은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신엽 기존 영양엽 양쪽이 다 나온 후 오랜만에 새로운 영양엽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키차쿳 답게 아주 건강하고 강인한 영양엽이 나왔습니다. 만져보면 흡사 플라스틱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영양엽이 두꺼워요. 자연스럽게 갈변하는 기존의 영양엽과 새로 나오는 영양엽의 짙은 녹색이 대조적이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성장 속도도 다른 박쥐란들 보다도 빠릅니다. 리들리도 트리콤이 거의 없고 코로나리움도 트리콤이 거의 없기 때문에 키차쿳도 트리콤이 거의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작았던 외투엽은 거대한 벽처럼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느덧 기존의 영양엽 크기 만큼 자라고 있습니다. 과습의 역습.. 2023. 8. 3.
박쥐란 수퍼붐【P.Superbum】 박쥐란 수퍼붐 대형종에 속하는 수퍼붐은 참 멋진 박쥐란 입니다. 넓게 펼쳐지는 영양엽과 멋스럽게 늘어지는 포자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죠. 수퍼붐은 대형종 중에서 성장이 빠른편 입니다. 민감하지도 않아서 키우기도 쉬워요. 새로운 포자엽 기존의 포자엽이 시간이 지나 하엽이 지고 새로운 포자엽이 나왔습니다. 이번 포자엽에는 포자가 붙네요.🤗 수퍼붐은 포자엽 한개에 포자패치가 한개만 생깁니다. 그란데는 포자엽 한개에 포자패치가 두개가 생기지요. 이것을 보고 분별을 할 수 있어요. 점점 커지는 영양엽 영양엽은 점점 커지는데 수태는 적은듯해서 수태를 더 넣어줘서 영양엽이 더 크게 펼쳐지도록 했습니다. 수태를 더 추가했더니 영양엽이 더 보기 좋아졌네요. 수형이 좋지 못한 포자엽도 제거해 줬습니다. 지금은 반대쪽 영양.. 2023. 8. 1.
박쥐란 하이브리드【P.NUK】 Stemaria x Andinum 스테마리아와 안디넘의 하이브리드인 NUK 입니다. 포자엽은 큰 갈라짐이 한번 있습니다. 스테마리아 와 안디넘 하브이기 때문에 성체가 될수록 갈라짐은 더 생길거같아요.😄 성장이 빠른 하이브리드 외투엽이 나오네요.😊 하이브리드는 데체로 성장이 빠른거같아요. 외투엽도 나오겠다 목부작 해줬어요. 부작 후에도 잘 적응하고 성장도 탄력 받은듯 해요. 막 나오기 시작한 외투엽이 금방 펼쳐지고 있어요.🤗 멋지네요.😉 현재는 다 자라서 반대쪽 외투엽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쥐란 하이브리드 NUK 참 매력적인 박쥐란 입니다. platylover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7. 26.
박쥐란 하이브리드 키차쿳(P.Kitshakoodiense) Platycerium Kitshakoodiense P.Ridleyii 와 P.Coronarium 의 교배종 입니다. 2016년 후반에 태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kishakood 이라는 이름은 태국 불교도들이 기도하러 가는 kitchakut 이라는 산의 이름이 유래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키차쿳은 영양엽은 리들리의 특성, 생식엽은 코로나리움의 특성을 닮아 생식엽이 밑으로 쳐지는게 보통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키차쿳은 리들리처럼 위로 직립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모양이 마음에 듭니다.^^ 리들리는 생육 난이도가 높습니다. 추위에 약하고 습도가 낮으면 고사하기 쉽죠. 또 높은 나무에서 자라는 특성상 공기순환이 잘되어야 잘 자랍니다. 그래서 리들리를 많이 키우시지만 초록별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 2023. 5. 25.
박쥐란 홀투미아이(Platycerium Holttumii) 홀투미아이 유묘 유묘를 분양 받고 온실장에서 적응을 마치고 새 영양엽이 나와서 목부작을 했습니다.🙂 포트에 식제되어있던 녀석이라 영양엽 수형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상처가 좀 나더라도 모양을 갖춰줬습니다. 적응이 어느정도 됐는지 영양엽은 무난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잘 나오고 있네요.😍 근데 좀 이상했어요. 영양엽이 기존의 크기보다 훨씬 크게 나오더라구요.😂 이정도로.. 멋지네요.ㅎㅎ 달팽이 같기도 하고..🤗 다음 영양엽이 나오면 제법 홀투미 티가 나겠어요.🤭 다음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platylover 였습니다.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