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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컬렉션/【 P.Kitshakoodiense 】

박쥐란 하이브리드 키차쿳(P.Kitshakoodiense)

by platylover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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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ycerium Kitshakoodiense


P.Ridleyii 와 P.Coronarium 의 교배종 입니다.

2016년 후반에 태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kishakood 이라는 이름은 태국 불교도들이 기도하러 가는 kitchakut 이라는 산의 이름이

유래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키차쿳은 영양엽은 리들리의 특성, 생식엽은 코로나리움의 특성을 닮아 생식엽이

밑으로 쳐지는게 보통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키차쿳은 리들리처럼 위로 직립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모양이 마음에 듭니다.^^

 

리들리는 생육 난이도가 높습니다.

추위에 약하고 습도가 낮으면 고사하기 쉽죠.

또 높은 나무에서 자라는 특성상 공기순환이 잘되어야 잘 자랍니다.

그래서 리들리를 많이 키우시지만 초록별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요.

 

코로나리움 또한 키우는데 난이도가 있습니다.

뿌리가 자리잡기 전에는 물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과습에 약한 코로나리움이라서 건조하게 키워야 합니다.

관수의 때를 너무 늦추면 고사할수도 있죠.

 

그래서 처음 키차쿳을 키울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어려운 두 종이 합쳐졌으니 얼마나 키우기 어려울까 하구요.

 

하지만 키차쿳은 너무도 순하게 잘 자라줍니다.

성장도 빠르고 쉼없이 영양엽과 생식엽을 내어주고 있어요.

풍성했던 생식엽을 커팅해줬습니다.

포자패치가 달린 생식엽이 나오는것같아 기존의 생식엽을 제거 해줬죠.

영양분의 분산을 막기 위해서요.

새로 나오는 생식엽은 정말 귀엽습니다.🥹

이렇게 귀엽게 생긴 생식엽이 지금은...

 멋지죠?

포자 패치가 달린 생식엽.🤗

새 생식엽이 다 자란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영양엽이 나오고 있습니다.

 키차쿳은 영양엽이 굉장히 단단합니다.

단단하고 크고 넓게 퍼지죠.

힘있어 보이는 키차쿳 입니다.

이녀석이 얼마나 크고 멋지게 자라날지..😍

새 영양엽으로 한층 더 멋진 키차쿳이 될겁니다.

다음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platylov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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