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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하이브리드【P.Vassei x P.Veitchii】 처음 소식 올리는 녀석이에요. P.Vassei 와 P.Veitchii 의 하이브리드 입니다. 지난 여름에 분양 받았어요. 바세이의 포자엽과 베이치의 포자엽은 너무 멋지죠. 위로 쭉 뻗은 포자엽 모양은 매력 넘칩니다. 두 녀석의 하이브리드..포자엽이 기대가 안된다면 말이 안되죠.🤗 어린 포자엽 하나 빼고는 다 새로 나온 포자엽 입니다. 좌측의 포자엽이 새로나온 포자엽 이에요. 우측에 끝이 둥근 포자엽은 전에 나왔던 어린 포자엽 이구요. 역시 평범한 포자엽은 아니네요. 화분에 식재되었을 때 외투엽의 변형으로 생장점이 안쪽에 있어서 부작할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좌측에 외투엽이 새로 나오려고 해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외투엽과 생장점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새로 나오는 외투엽은 저 공간 때문에 변형될수가 있어요.. 2023. 11. 7.
박쥐란 베이치【P.Veitchii】 베이치의 외투엽이 나오다 지난 여름 베이치 자구를 코르크 튜브에 부작 했습니다. 판재보다 코르크에 하는 부작이 좀 더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포자엽 뒤쪽의 트리콤이 어마어마 하죠? 어린 포자엽들만 나오다 이제서야 포자엽 끝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유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거실 창가에서 한동안 햇볕을 받으며 열심히 포자엽을 만들기도 했어요. 트리콤이 많은 베이치는 직광에도 잘 견뎌줍니다. 새로 나오는 포자엽이 너무 귀엽죠? 🤗 코르크에 부작하니 훨씬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에요. 빛을 워낙 좋아하는 베이치라 햇볕이 들때면 어김없이 창가에 걸어줍니다. 가끔 날이 좋을때는 야외로 데리고 나와서 실컷 빛 보여줬어요. 빛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드디어 외투엽이 나옵니다. 🥹 양쪽 외투엽이 같이 나와요. 제가.. 2023. 11. 1.
Platycerium Veitchii 박쥐란 베이치아이 1.쉽게 볼 수 있는 베이치아이(P.Veitchii) 베이치아이(P.Veitchii)는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박쥐란 종입니다. 베이치아이 는 18세기 후반에 James Veitch가 설립하고 1914년에 문을 닫을 때까지 가족이 운영한 Exeter England의 Veitch 종묘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호주의 사막이 원산지인 만큼 많은 빛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생식엽에 많은 양의 흰 털이 있어서 꼭 은빛색으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또 생식엽은 밑으로 쳐지는 형태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직립하듯이 위로 자라납니다. 빛을 많이 받을 수록 더 곧게 자란다고 합니다. 영양엽의 꼭대기는 길고 날카로운 모양으로 자랍니다. 글로 생김새를 설명드렸지만 우리가 흔하게 만나는.. 2022. 11. 22.
박쥐란 목부작 1.박쥐란은 꼭 부작을 하자 우리가 식물을 구입하는 경로는 직접 화원에 찾아 가서 분양 받거나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행잉용 화분에 식재되거나, 플라스틱 화분에 식재되어 유통되는데 집에서 분양받은 그대로 키우시거나 다른 화분에 옮겨 키우시는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거의 대부분 박쥐란을 부작하지 않고 키우시고 계실겁니다. 부작 방법을 잘 모를수도 있고 귀찮은 마음에 그냥 키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제가 자주 언급하는 "파머스대디 영동점" 식물카페 사장님의 목부작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같은 박쥐란도 정성들여 만든 목부작에 따라 완전히 달라보이기 때문이죠. 박쥐란은 주로 나무 판재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박쥐란은 착생 식물이고 자라는 환경에 가장 ..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