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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209

박쥐란 수태에 곰팡이 균이 수태에 하얀 곰팡이 균이 생겼어요 작년 여름에 엘레마리아에 하얀 곰팡이 균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수태 끝에 하얀색이 살짝 보이던것이 점점 확대되어 갔습니다. 박쥐란 외투엽 끝부분에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곰팡이 균은 공기를 타고 옮겨갈수도 있다고해서 집안에 있는 모든 식물들에 약을 쳤습니다. 사진 속 박쥐란은 수태를 싹 갈아줬구요. 다행이 그 후론 곰팡이균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습니다. 다시 등장한 곰팡이 균 제가 애지중지 키우는 박쥐란이 있어요. 파머스대디 영동점 사장님께서 주신 그란데 입니다. 포자발아를 직접 하시고 3년 이상 소중하게 키우신 그란데를 제게 선물해 주셨죠. 그래서 저도 그 정성을 알기에 애지중지 키우는 그란데 인데요.. 이 그란데에 곰팡이 균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괜.. 2023. 8. 13.
박쥐란 일상 박쥐란은 나의 일상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출근하기 전 박쥐란 체크 퇴근 후 박쥐란 체크는 저의 일상이에요. 어떤 녀석이 문제가 있고 어떤 녀석이 신엽이 나오는지.. 과습은 있는지 환기는 잘 되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다 보면 어느덧 새벽이에요.🤣 당장 관수가 필요한 박쥐란은 물을 주고 내일 줘야 할 녀석들은 체크해 둡니다.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데 꿀벌 한마리가 박쥐란에 앉아 열심히 다리를 비비고 있더라구요.😊 요즘은 꿀벌 보기가 어려운데 saikeaw 생식엽에 앉아서 무언가 열심히 하더라구요. 봉투에 조심스럽게 담아서 방생 해줬습니다.🤗 꿀벌 방생 해주고 saikeaw 잎 정리도 해줬어요. 그냥 두려고 했는데 워낙 생식엽이 촘촘하게 나와서 새로운 생식엽이 나올 자리가 없네요. 컷팅 해놓고 보니 훤~합니.. 2023. 8. 12.
박쥐란 생장점 찾기 도대체 생장점은 어디?? 박쥐란 생장점 찾는것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겉으로 "나 생장점이요~"하고 드러내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영양엽 안에 꼭꼭 숨어 있는 친구들도 있어요.🤭 지금 보여드릴 친구가 그래요. 생장점이 꼭꼭 숨어 있어요. 알시콘 마다가스카르에요 생식엽의 모양만 봤을때는 지금 보시는 수형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찾고 또 찾아 봐도 생장점이 없어요.🤔 생장점 찾는 방법 생장점을 찾기 어려울때 한가지 방법이 있어요. 신엽이 나올때!! 생장점을 찾을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새로운 생식엽이 나오는 것이 보일거에요. 제가 생식엽의 모양을 봤을때 올바른 수형이라 생각했지만 반대였던 겁니다. 왜냐! 영양엽과 생식엽은 생장점 밑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푸른색 표시가 생장점 입니.. 2023. 8. 11.
박쥐란 그란데【P.Grande】 더이상 느림보가 아닌 그란데 발아부터 유묘가 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하지만 유묘 시기가 지난 지금은 느림보 그란데가 아니에요. 외투엽이 쉬지않고 나와요. 유묘에서 첫 목부작을 해준 후 이렇게 큰 외투엽을 만들어 냈어요. 그런데 박쥐란 그란데의 특징은 외투엽이 다 자라기 전에 다음 외투엽이 나온다는 거에요. 다른 박쥐란은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음 외투엽이 나오는데 그란데는 그렇지 않네요.. 이렇게 다음 외투엽이 바로바로 나와요. 참 신기합니다. 더 큰 판재로 이동 그란데를 야외로 적응 시켰어요. 집 식물등에서 자라던 녀석인데 야외에서 직광도 받고 바람도 맞고.. 다행이 잘 적응하고 있어요. 성장도 그대로구요.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다른 박쥐란들은 괜찮은데 유독 그란데 부작에만 하얀.. 2023. 8. 9.
수태를 덮는 첫 영양엽은 꼭 이렇게 해주세요. 영양엽의 역할 영양엽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영양엽은 나무나 수태에 착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온도 조절,수분을 유지 시켜 줍니다. 또 위에서 떨어지는 낙옆이나,새의 배설물 등 양분이 될만한 것들을 모으는 역할도 하죠. 이 역할을 다 한 후에는 스스로 말라 양분이 되어줍니다. 위에 보이는 수퍼붐을 예로 들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영양엽 상단 부분은 양분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영양엽 하단 부분은 착생,온도 조절,수분 유지를 합니다. 그래서 영양엽 상단 부분은 수태로 꽉 채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꽉 채우시면 환기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해요. 하지만 영양엽 하단 부분은 수태로 꽉 채워주셔야 해요. 착생을 위해 뿌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왈리치의 영양엽을 들춰본 사진 입니다... 2023. 8. 5.
박쥐란 하이브리드 키차쿳【P.Kitshakood】 오랜만에 키차쿳 소식을 전합니다. 한동안 과습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키차쿳을 괴물같은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신엽 기존 영양엽 양쪽이 다 나온 후 오랜만에 새로운 영양엽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키차쿳 답게 아주 건강하고 강인한 영양엽이 나왔습니다. 만져보면 흡사 플라스틱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영양엽이 두꺼워요. 자연스럽게 갈변하는 기존의 영양엽과 새로 나오는 영양엽의 짙은 녹색이 대조적이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성장 속도도 다른 박쥐란들 보다도 빠릅니다. 리들리도 트리콤이 거의 없고 코로나리움도 트리콤이 거의 없기 때문에 키차쿳도 트리콤이 거의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작았던 외투엽은 거대한 벽처럼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느덧 기존의 영양엽 크기 만큼 자라고 있습니다. 과습의 역습.. 2023.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