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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ycerium131

박쥐란 홀투미 아름다운 외투엽 야생 개체 홀투미 형제 제게 홀투미는 세 녀석이 있어요. 한녀석은 포자 발아 개체이고. 두녀석은 야생 개체 입니다. 포자발아 개체는 벌써 포자엽이 나와요. 오늘 소식을 전할 개체는 야생개체 입니다. 첫번째 녀석 이에요. 여름에 좌측 외투엽이 나왔고 늦 여름부터 우측 외투엽이 나왔습니다. 우측 외투엽도 잘 나왔고 가을이 접어들면서 좌측 외투엽이 새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3장의 외투엽이 나오고 있네요. 3번째 외투엽 두번째 나온 외투엽은 링 형태의 외투엽 답게 수태를 둘러싸는 듯이 넓게 퍼지면서 나왔습니다. 세번째 나오는 좌측 외투엽은 얼마나 크고 넓게 나올지 기대가 큽니다. 두번째 녀석의 외투엽도 마찬가지 입니다. 넓고 둘러싸는듯하게 나와요. 두번째 녀석의 외투엽이 좀 더 빨리 나왔습니다. 하얀 외투.. 2023. 11. 6.
박쥐란 겨울을 준비하는 박쥐란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자라던 박쥐란들은 전부 실내로 옮겨놨어요. 실내 온도는 20℃~23℃ 사이라 박쥐란이 자라기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적당한 실내 온도와 식물등 때문인지 겨울에도 박쥐란들은 잘 자라주고 있어요. 특히 Veitchii 는 지금부터 외투엽이 나오는 시기에요. 박쥐란 P.Veitchii 독특한 크라운 모양의 외투엽과 직립하는 포자엽이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는 베이치. 베이치는 호주 동부의 건조한 지역 바위 근처에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베이치는 건조에 강합니다. 외투엽의 저수 능력은 탁월하죠. 그래서 물을 많이 주시는것 보다는 건조하게 키우셔야 외투엽이 잘 나옵니다. 한동안 외투엽 소식이 없더니 이제야 나오네요. 외투엽과 포자엽이 같이 나오네요.. 2023. 11. 3.
스테마리아 x 안디넘 하이브리드 Platycerium "NUK" 스테마리아(P.Stemaria) x 안디넘(P.Andinum) 하이브리드 "NUK" 입니다. 포자엽이 새로 나와서 부작 전에 있던 포자엽은 제거해줬습니다. 새로 나오는 포자엽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요. 보시는 것처럼 스테마리아의 외투엽과 흡사합니다. 외투엽의 상단 부분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특징이 보여요. 그래서 애칭이 "말괄량이 삐삐" 입니다.😊 저 작게 고개만 내밀던 포자엽이 이렇게나 커졌어요. 포자엽이 상당히 길게 늘어집니다. 안디넘의 영향인가봐요.😅 포자엽은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네요. 마치 벨벳을 만지는 느낌 입니다.🤗 우측 포자엽도 나오고 있어요. 양쪽 포자엽이 길게 늘어지면 아주 멋스럽겠네요. NUK은 아주 건강해요. 성장도 빠르구요. 거기에 독특한 외형까지... 2023. 11. 2.
박쥐란 베이치【P.Veitchii】 베이치의 외투엽이 나오다 지난 여름 베이치 자구를 코르크 튜브에 부작 했습니다. 판재보다 코르크에 하는 부작이 좀 더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포자엽 뒤쪽의 트리콤이 어마어마 하죠? 어린 포자엽들만 나오다 이제서야 포자엽 끝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유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거실 창가에서 한동안 햇볕을 받으며 열심히 포자엽을 만들기도 했어요. 트리콤이 많은 베이치는 직광에도 잘 견뎌줍니다. 새로 나오는 포자엽이 너무 귀엽죠? 🤗 코르크에 부작하니 훨씬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에요. 빛을 워낙 좋아하는 베이치라 햇볕이 들때면 어김없이 창가에 걸어줍니다. 가끔 날이 좋을때는 야외로 데리고 나와서 실컷 빛 보여줬어요. 빛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드디어 외투엽이 나옵니다. 🥹 양쪽 외투엽이 같이 나와요. 제가.. 2023. 11. 1.
박쥐란 파나마【P.Panama】 platycerium panama 박쥐란 파나마 소식이에요. 포자엽이 넓게 퍼져서 사진에 다 담기 어렵습니다. 갈변한 외투엽과 푸릇한 포자엽의 대조가 은근히 어울리네요. 파나마는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동그란 외투엽이 꼭 배 같아요.🤭 갈변한 외투엽도 참 매력있어요. 부작 후 좌측 외투엽이 나왔는데 한참이 지난 지금 우측 외투엽이 나옵니다. 비푸카텀과 비슷한 파나마 파나마는 비푸카텀과 아주 비슷합니다. 외투엽의 모양은 좀 다르지만 포자엽은 거의 비슷해요. 왼쪽은 비푸카텀의 포자엽 입니다. 두껍고 길게 자라면서 끝에 갈라짐이 있어요. 오른쪽 파나마 포자엽 또한 비슷한 모양으로 끝에 갈라짐이 있어요.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차이점들이 보여요. 좌측 비푸카텀의 포자엽은 연한 녹색이고 잎맥이 잘 보입니다. 우측.. 2023. 10. 27.
박쥐란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 시작 전반기는 끝나고 후반기 시작 박쥐란은 계절에 따라 외투엽이나 포자엽이 나옵니다. 봄과 여름에 외투엽이 중점적으로 나오면 가을과 겨울에 포자엽이 중점적으로 나오는 식이죠.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 포자엽이 나오고 가을과 겨울에 외투엽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bifurcatum은 봄과 여름동안 외투엽이 중점적으로 나왔습니다. 가을이 접어든 지금부터는 외투엽 보다는 포자엽이 중점적으로 나오기 시작할거에요. 갈변한 외투엽도 참 낭만적이에요. 찬란하던 시기는 지났지만 뿌리를 보호하며 스스로 양분이 되어주는 외투엽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지인분들은 다음 잎이 나오면 가려지는데 뭐하러 그렇게 정성을 들이냐고 하시지만 잠깐의 화려함 뒤에 아주 오랜 시간을 스스로 썩어가며 양분이 될 녀석.. 202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