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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엽8

박쥐란 외투엽(영양엽) 예쁘게 만들기 손이 많이 가는 박쥐란? 기본적인 관리만 해주면 알아서 잘 자라요. 근데 왜 자구 손을 대나면요.. 만지면 만질 수록 예뻐지니까요..😘 박쥐란 수집가로 다양한 박쥐란을 소장하는 즐거움에 빠졌다가 잘 자라지 못하거나 죽는 박쥐란을 보면서 이게 정말 박쥐란을 좋아하는 사람이 할 짓인가..?하는 자괴감이..😢 그래서 많은 박쥐란을 수집하는 것 보다 하나의 박쥐란 이라도 제대로 키워보자!! 멋지게 키워보자!! 하고 마음을 바꿨지요. 그러다 보니 더 자주 들여다 보고 만지게 되었어요. 근데요..많이 만질 수록 박쥐란이 보답을 해주더라구요. 건강해졌고, 활짝 펴주고, 멋있어 주고. 그래서 더 만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팁으로 외투엽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낚시줄 부작을 할 때.. 2023. 8. 17.
박쥐란 신엽 자랑 월요일은 쉬는 날!! 저는 월요일이 휴무 입니다. 남들 쉴 때 쉬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아쉬워 하는 것 보다는 남들 일할때 쉬는 특권을 누리는것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여러분들이 일할 때!! 저는 이렇게 식물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들 일 할 때 신엽 자랑질 일하고 계시죠? 저는 지금 신엽들 보면서 놀고 있어요.🥳 자, 대놓고 자랑질 갑니다.ㅎㅎ 먼저 인사부터 받으셔요.🤭 애교쟁이 "로니" 입니다.ㅎㅎ P.Coronarium 포자엽이 새로 나오는데 기존의 포자엽 보다 더 많은 갈라짐이 보여요. P.NUK 꾀죄죄 하던 녀석이 양쪽 외투엽이 나오면서 연미복을 입은 신사처럼 변해버렸어요.😊 P.Horn's surprise 우측 외투엽이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좌측 외투엽이 나오고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2023. 8. 14.
박쥐란 영양엽에 형태에 따른 관리 야외에서 키우면서 실험하기 저는 박쥐란들을 야외에서 키우며 관찰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5개월차가 되고 있네요. ▶ 매일 관수해주는 그룹(수태가 건조하지 않아도 물을 줍니다) *영양제는 일주일에 1회 ▶관수 해줄때마다 영양제 섞은 물 주는 그룹 (수태가 건조해질때 물을 줍니다 일주일에 1~2회) ▶직광에서 키우는 그룹 ▶그늘에서 키우는 그룹 아직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극단적인(과습이나,건조로 죽는 일) 결과도 없습니다. 매일 관수해줘도 잘 살고 있고 관수 해줄때마다 영양제를 섞어줘도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직광에 키우는 그룹은 박쥐란 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오전 햇볕에는 모두 괜찮은데 오후 햇볕에는 잎이 타는 박쥐란도 있고 타지 않는 박쥐란도 있습니다. (비푸카텀.. 2023. 8. 13.
수태를 덮는 첫 영양엽은 꼭 이렇게 해주세요. 영양엽의 역할 영양엽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영양엽은 나무나 수태에 착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온도 조절,수분을 유지 시켜 줍니다. 또 위에서 떨어지는 낙옆이나,새의 배설물 등 양분이 될만한 것들을 모으는 역할도 하죠. 이 역할을 다 한 후에는 스스로 말라 양분이 되어줍니다. 위에 보이는 수퍼붐을 예로 들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영양엽 상단 부분은 양분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영양엽 하단 부분은 착생,온도 조절,수분 유지를 합니다. 그래서 영양엽 상단 부분은 수태로 꽉 채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꽉 채우시면 환기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해요. 하지만 영양엽 하단 부분은 수태로 꽉 채워주셔야 해요. 착생을 위해 뿌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왈리치의 영양엽을 들춰본 사진 입니다... 2023. 8. 5.
순서대로 나오지 못하는 영양엽 살려주기 차례로 나오는 영양엽 영양엽은 보통 좌,우 한번씩 펼쳐집니다. 한쪽 방향에서 연속으로 두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물죠. 정상적인 속도로 성장하면 이상없이 자랄 수 있지만 성장이 빠른 박쥐란들은 간혹 문제가 생깁니다. 비푸카텀(Platycerium Bifurcatum) 입니다. 박쥐란을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비푸카텀 입니다. 민감하지 않고 왠만하면 죽지 않는.. 조금만 신경써주면 무럭무럭 자라는 녀석 입니다. 성장이 참 빨라요. 보통 박쥐란은 왼쪽에 영양엽이 나온다고 하면 영양엽이 어느정도 자라거나, 다 자라고 난 후 반대쪽에서 영양엽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비푸카텀 처럼 성장이 빠른 박쥐란들은 영양엽이 어느정도 펼쳐지기도 전에 반대쪽 영양엽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보시는.. 2023. 6. 4.
박쥐란 하이브리드 키차쿳(P.Kitshakoodiense) Platycerium Kitshakoodiense P.Ridleyii 와 P.Coronarium 의 교배종 입니다. 2016년 후반에 태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kishakood 이라는 이름은 태국 불교도들이 기도하러 가는 kitchakut 이라는 산의 이름이 유래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키차쿳은 영양엽은 리들리의 특성, 생식엽은 코로나리움의 특성을 닮아 생식엽이 밑으로 쳐지는게 보통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키차쿳은 리들리처럼 위로 직립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모양이 마음에 듭니다.^^ 리들리는 생육 난이도가 높습니다. 추위에 약하고 습도가 낮으면 고사하기 쉽죠. 또 높은 나무에서 자라는 특성상 공기순환이 잘되어야 잘 자랍니다. 그래서 리들리를 많이 키우시지만 초록별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