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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뿌리파리 퇴치 『점점 눈에 보이는 뿌리파리』 이렇게 멋진 박쥐란 옆에 뿌리파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은 참을 수 없습니다. 뿌리파리를 완전하게 박멸하기는 어려워서 한두마리 날아다니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큰 새도 있는데.. 뿌리파리도 그냥.. 작은 새라고 생각하자..하면서 뿌리파리 한마리에는 미미 또 다른 뿌리파리에는 미자 라고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헌데.. 미미, 미자가 파이팅을 했는지 너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수도 해줄겸 늘어난 뿌리파리 퇴치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모스키토 바이츠" 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20L 가량 담아놓고 1L 에 티스푼 크기로 한스푼 비율로 모스키토를 물에 넣고 우려날때까지 기다립니다. 다 우려난거같으면 모스키토를 건져 줍니다. .. 2022. 12. 7.
박쥐란 알시콘 키우기 【박쥐란 알시콘】 알시콘(P.Alcicorne)은 세종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산 알시콘 아프리카(P.Alcicorne Africa) 알시콘 바세이(P.Alcicorne Vassei) 마다가스카르산 알시콘 마다가스카르(P.Alcicorne Madagascar) 알시콘 아프리카와 바세이가 같은 종이라는 말도 있는데 확실하게 어떤것인지 자료가 불분명해서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알시콘 아프리카는 영양엽과 생식엽에 털이 거의 없습니다. 영양엽은 죽으면 진한 갈색으로 변하구요. 알시콘 마다가스카르는 털이 많고 마다가스카리엔스(P.Madagascariense) 처럼 영양엽에 깊은 굴곡이 생기고 죽으면 검정색처럼 변합니다. 생식엽의 자라나는 모습도 다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왼쪽의 알시콘 아프리카는 털.. 2022. 12. 6.
박쥐란 그란데 와 수퍼붐 박쥐란 그란데? 수퍼붐? 원래 그란데와 수퍼붐은 같은 식물로 간주되었습니다. 1970년에 Joncheere와 Hennipman이 두 종으로 분리합니다. 필리핀에서 온 식물은 그란데(P.Grande) 라고 불렀고, 호주에서 자생하는 식물은 수퍼붐(P.Superbum) 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지만 두 종에는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성장 속도 입니다. 그란데는 성장속도가 느린 반면 수퍼붐은 성장속도가 빠릅니다. 성장하는 속도가 빠른 수퍼붐이 판매가 많이 되면서 오늘 날 그란데는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종이 되었습니다. "파머스대디" 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그란데 유묘 입니다. 포자 발아로 시작해 이정도 크기의 유묘가 되기까지 3년이 넘게 걸리셨다고 합니.. 2022. 12. 5.
박쥐란 물주기 「박쥐란 물주기」 박쥐란은 생김새 부터 보통의 식물들과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영양엽과 생식엽의 독특한 모양부터 크기까지 한번 보면 잊기 힘들죠. 나 또한 저렇게 멋지게 키워보고싶고 키울 수 있다고 자신하며 키워보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물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식물농장 사장님께 여쭤보면 다들 "일주일에 한두번 주세요" 라는 답변만 돌아옵니다. 화분에 식재되어 있기도 하고, 판재에 수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헤고에 부작하는 경우와 유목에 부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유심히 관찰하셔서 물주는 주기를 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컬렉션에는 목부작한 박쥐란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태가 완전히 마르기 전, 수분기가 살짝 남아 있을때 물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바로 .. 2022. 12. 5.
박쥐란 건강하게 자라는 방법 「박쥐란 건강하게 자라는 방법」 햇빛(간접광) / 물(때맞춰 주는 물) / 환기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삼박자를 맞춰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집이 남향이 아닐 경우, 바쁜 일상으로 때맞는 관수를 못해줄 경우,전기세의 압박으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틀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햇빛과 물, 환기를 잘해주지 못해 안타깝게도 키차쿳(P.Kitshakoodiense)과 수퍼붐(P.Superbum)을 과습과,물 부족으로 죽이고 말았습니다. 햇빛(간접광) 도 전혀 받지 못했고 환기도 시켜주지 않아 물에 젖은 수태가 잘 마르지 않았고 그로인해 뿌리가 썩어갔고,썩은 뿌리가 물을 먹지를 못하는 악순환에 기차쿳과 수퍼붐은 죽고 말았습니다. 건강하던 코로나리움(P.Coronarium) 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 2022. 12. 2.
박쥐란 하이브리드 ExA (Platycerium hybrid Elephantotis x Alcicorne) 「박쥐란 하이브리드 ExA (Platycerium hybrid Elephantotis x Alcicorne)」 박쥐란 하이브리드 ExA(P.Elephantotis x Alcicorne Madagascar) 는 아직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앞글자 이니셜을 딴 ExA 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 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작은 변화도 유심히 살펴보며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아주 작은 포트에 식재되어있는 ExA(P.Elephantotis x Alcicorne Madagascar)를 분양 받았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밝은 녹색 입니다. 거의 형광색에 가까울 정도 입니다. 영양엽의 특징은 알시콘(P.Alcicorne) 의 특징을 이어받았는지 미세한 털이 없습니다. 보통 박쥐란의 영양엽은 미세한 털이 .. 2022. 12. 1.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번식 「알로카시아 프라이덱(Alocasia Frydek) 」 첫눈에 반하게된 알로카시아 프라이덱(Alocasia Frydek) 입니다. 선명한 잎맥에 넓은 잎이 벨벳의 재질로 덮여있는 모습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바로 분양을 받고 일주일 적응 후에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프라이덱은 순합니다. 예민한 관엽식물은 물주는 타이밍을 조금만 늦거나 빨라도 바로 반응이 나타나지만 프라이덱은 여유있게 기다려줍니다. 물이 부족할때는 가지가 조금 쳐지고 물이 많을 때에는 잎 끝에 물방울이 고이면서 밑으로 떨어집니다. 이런 현상이 눈으로 충분히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물주는 주기를 쉽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잎에 맺히는 물에 독성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이 먹거나 만지는것을 제한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자주 만지는데 아.. 2022. 11. 30.
박쥐란 성장 기록 「겨울에도 잘 자라고 있는 박쥐란」 요즘은 거실에 있는 박쥐란이 보고싶어 퇴근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식물들은 성장이 더뎌지게 마련인데 박쥐란들이 너무 활발하게 성장하니 하루하루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박쥐란은 성장 속도가 느립니다. 거실에 관엽 식물도 여러 종류 키우는데요 잎을 내는 속도나 가지가 자라는 속도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박쥐란은 천천히 자랍니다. 그래서 작은 변화가 큰 감동으로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확실히 햇빛을 많이 보여주고, 환기에 신경을 많이 써준것이 잘 자라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찍은 베이치아이(Platycerium Veitchii) 사진 입니다. 기존에 나와있던 포자엽은 방패엽 보호차원에서 철사로 고정해 놓았습니다. 간혹가다가 크고 긴.. 2022. 11. 30.
박쥐란 엘레마리아 새 방패엽 「엘레마리아(Platycerium Elemaria) 새 방패엽」 제 컬렉션에는 엘레마리아(Platycerium Elemaria) 가 몇개 있습니다. 정확히 엘레마리아 라는 것을 알고 분양 받은 개체는 한개 뿐 입니다. "파머스대디" 사장님께서 스테마리아(Platycerium Stemaria) 와 엘레판토티스(Platycerium Elephantotis) 의 하이브리드인 엘레마리아 라는 설명과 함께 분양받았습니다. 나머지 엘레마리아는 엘레판토티스(Platycerium Elephantotis) 인줄 알고 분양받은 개체 입니다. 멀리 대구 까지 가서 분양받았지만 엘레마리아 였습니다. 하도 비슷해서 농장 사장님들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전 이제는 엘레마리아와 엘레판토티스 의 다른 점을 알거같습니다. 잎맥의 .. 2022. 11. 28.
박쥐란 분주 작업 「엘레마리아(P.Elemaria) 분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엘레마리아 생장점 근처에 나온 자구를 분주 하려고 합니다. 모구의 생장점 바로 옆에서 나오는 자구의 모습 입니다. 계속 자라도록 놔두면 모구의 생장점에 방해가 될듯하고 자구를 죽이자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구와 자구 둘다 살리는게 가장 좋은 상황인데 반대로 둘다 살리려다, 둘다 죽을수도 있을거같은 느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sns나 인터넷에서 자구 분주 하는 것을 찾아보면 수태나 생장점에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자란 자구를 분주하는것만 있고 이렇게 생장점 바로 옆에 나온 자구를 분주하는 영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생장점과 밀착되어 있어서 얇은 칼이 좋을거 같았고 분리가 잘 되려면 칼이 날카로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2. 11. 28.
회색앵무(African grey parrot) 「말 잘하는 회색앵무」 저희 집에서 키우는 회색앵무 "아토" 입니다. 아토를 간략하게 소개 하겠습니다. 학명은 Psittacus 평균 크기는 약 33cm 정도 됩니다. 몸무게는 350g~650g 정도이며 서식지는 가나, 카메룬 등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입니다. 수명은 30년에서 50년(야생에서는 80년 가까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란은 봄 과 가을에 3~4개 낳는다고 합니다. 외형은 이름 그대로 회색 깃털로 덮여있고 꼬리 부분은 붉은색 깃털이 자라나 있습니다. 부리와 발톱은 검정색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회색 깃털과 꼬리부분의 붉은색 깃털이 자라지만 붉은색 깃털이 몸통 부분에도 섞여있거나 온몸의 털이 붉은색 깃털로 자라는 변종도 있습니다. 레드팩터 회색앵무라고 불리우며 몸값이 엄청납니다. 회색앵무.. 2022. 11. 24.
오색청해 앵무새(레인보우 로리킷) 「물감으로 그린듯한 오색청해」 저희 집에는 많은 종류의 관엽식물이 있습니다. 필로덴드론 프라이덱,알로카시아,골든 드래곤,파스타짜넘,플로우마니 등등 거실 창가쪽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수퍼붐, 코로나리움, 베이치아이, 알시콘, 비푸카텀, 엘레마리아, 키챠쿳 은 거실 벽면에 걸려있어서 거실은 온통 식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앵무새 두마리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거실을 보고 있으면 박쥐란과 관엽식물들이 가득하고 앵무새가 날아다니고 새소리가 귓가에 들리면 정글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박쥐란이 아니라 앵무새를 소개 해보려 합니다. 앵무새 두마리중 한마리가 오색청해 입니다. 오색청해 앵무새는 아들과 딸이 "로니" 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로니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학명은: Ticho.. 2022. 11. 23.